망한주식 자랑1편 - 미국 전기차 회사 '카누'

나에게 주식은 잡주사면 안되고 (잡주샀을 경우)덮어두고 있으면 안된다는 것을 깨우쳐준 주식 '카누'

뒷북이지만 이제서야 카누에 대해서 알아보기...

보유 당시 15달러 가까이 갔던 주가가 지금은 0.54달러~하하하

Canoo Inc.(GOEV)

Canoo카누는 전기자동차의 설계 및 개발에 종사하는 모빌리티 기술회사입니다.

다목적 플랫폼(MPP)은 자체 설계된 전동 드라이브 트레인, 배터리 시스템, 첨단 차량 제어 전자 장치 및 소프트웨어 및 기타 중요 구성요소를 포함하여 전기자동차 작동에 필요한 핵심구성 요소를 직접 수용하는 일체형의 완전한 기능을 갖출 롤링 쌔시입니다. 카누의 전기자동차에는 라이프스타일 차량 및 배송차량, 다목적 배송차량 및 픽업이 포함됩니다. 

카누 차량과 비 카누 차량의데이터를 통합하여 고객에게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사내 설계 및 독점 소프트웨어 플램폿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카누의 셀프소개

대체 요즘 뭐하고 있길래 이렇게 된거니

22년 이전에 21년 10월에 한달가까이 가파르게 오르고 급격한 경사의 미끄럼틀을 타게됩니다.

그러면 왜올랐을까?

21년 10월 말경 뉴스를 검색하면 카누는 파나소닉과 배터리 계약, 네덜란드 제조업체 VDL 네드카와 유럽시장을 대상으로 계약을 한다는 기사 등 카누가 이제 실질적으로 양산이 다가왔다는 기대가 부풀어서 주가가 오르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러면 왜 떨어졌을까?

21년 11월 말 이후의 기사를 보겠습니다.

카누가 VDL네드카 공장에서 차량을 만들 계획을 철회했다는 기사가 쏟아집니다. 

카누CEO는 미국의 일자리와 혁신 창출을 위해 미국에 건설하는 것이 더 적합핳단든 결론을 내렸다는 성명서를 발표해

습니다.

제가 궁금했던 내용을 정리해 놓은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기사 내용에 따르면 금리 인상 등 위험요인이 다가오는 가운데 시장은 성장 의존주를 외면하고 있고, 전기차주들이 대거 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기차 시장은 장기적으로 성장의 여지가 크지만 전반적으로 시장이 더 경쟁적으로 변해가고 있기 때문에 현재가격수준(고점대비 20%이상 떨어진 상태)에서도 들어가는 것은 위험해보입니다.라고 썼습니다.

올해 올라온 크리스님의 의견을 읽어봤는데 글을 잠깐 요약 소개해 드릴게요. 

카누의 현재상황이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드디어 카누가 오클라호마시티에 생산라인이 준비되고 2만대의 가동률을 달성할'계획'이라고 합니다.

2024년 말까지 연간 40000대 생산계획이라고 합니다.(예전에도 22년 생산가능, 23년 생산가능 계속 그랬었죠)

카누는 아직 이익을 내지 못했습니다. 필요한 현금을 창출하기 위해 기관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할인된 가격에 파는 거래를 했다고 말한 직후인 2월에 1달러 미만으로 거래되기 시작했습니다. 

3월말에는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더이상 나스닥 지수 상장 최소 입찰 요구 사항을 준수하지 않는다는 통지를 받았습니다. 

올해 9월25일까지 회복기간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회복되지않으면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현금흐름이 막힐대로 막힌 회사 같은데 과연 9월 이후의 행방이 궁금합니다.

나의 첫 상장폐지 주식이 될 것인가...